한밭일보 김태정 기자=지구촌 평화를 위한 필리핀과 한국 지도자 국제교류가 개최됐다. 새마을지도자는 필리핀 뉴에바 에시하주 리야네라시와 MOU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생명을 살리는 일에 박차를 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새마을지도자와 필리핀 뉴에바 에시하주 리야네라시의 MOU 협약식

대전시 신인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는 필리핀 뉴에바 에시하주 리야네라시를 방문해 현지주민과 자매결연을 갖는 MOU 협약식을 21일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뉴에바 에시하주 리야네라시에서 열린 이번 MOU 협약식은 한국GPF와 대전시 신인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회원 및 신인동통장협의회통장 23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들은 2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21일 국제평화지도자포럼에 참석했다. 이후 세계 7대 절경인 '팍상한'을 여행하고 서로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한국GPF 대전본부(본부장 길준구)에 따르면 이들은 현지주민과 자매결연을 갖고 각 가정을 방문해 친교시간 및 선물교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국 지도자들이 모여 친교시간 및 기금전달을 하고 MOU를 체결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특히 이 번 행사는 제11차 GPLE(국제평화지도자세미나=포럼)이 열렸다.

길준구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는 전기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계적으로 약 19억 명이 전기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50%가 넘는다. 전기가 없는 마을을 선정해 랜턴을 기부해 아이들이 과거 호롱불로 공부하는 방식을 탈피하고 밤새도록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길 본부장은 이곳에서 “회관을 준공해 그곳에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어른들은 정보를 교환하는 등 여러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마을수익사업을 위해 유기농비료를 생산하는 시설에게 2200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시 신인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신인동통장협의회는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