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천안시의 올해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향은 인재육성, 자립경영지원 등 지속가능성 제고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인 20개의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목표가 4월 현재 24개(마을기업 2개 포함) 기업을 발굴함에 따라 양적 확대보다는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문성과 관심이 높은 6명에 대한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토론으로 천안시 사회경제 육성의 비전과 목표, 중점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위원회 개최에 앞서 천안시 소재 사회적기업인 (주)드림앤첼린지(대표 최재권)의 성공사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5개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인재육성 및 지원역량 강화△자립경영 및 판로지원, 홍보△활성화 분위기 확산△인식제고 및 내부 투명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등 관련조직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복지, 환경, 문화, 지역개발 등 분야별로 육성을 위한 여건조성 및 전략적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전환이 미흡한 충남형사회적기업의 인증지원을 강화해 5개 기업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립경영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제품·서비스 홍보지원, 공동구매 활성화, 생산품 민간소비 촉진, 내부거래 활성화 생태계조성, 온라인 쇼핑몰 활용 등을 추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