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세대의 이야기에 감각을 깨운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물 소개
‘실버’와 ‘청년’의 서로 다른 시제가 교차하는 현재의 시점에

서울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이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책 테마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창작물을 소개하는 ‘실버토크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버토크]전은 실버 세대의 이야기에 감각을 깨운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물을 소개하는 문화예술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도서관과 KOBACO(한국방송진흥공사), 제일world wid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첫 번째 [실버토크]전은 젊은 문화예술의 아이콘, 홍대 지역에서 소개되었고, 다시 서울도서관으로 이어져 그 두 번째 실버토크 전을 열게 된 것이다.

열정과 혈기의 끓는 점과 섞인 실버 세대 잔잔한 기운은 다양한 창작언어(제품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창작 시, 영상미디어, 푸드 아트, 의상디자인, 가구, 현대 및 전통공예, 작곡, 사진 등)로 표현되었다. 전시가 시작되는 날, 작가와 방문객이 만들어낸 흑발과 백발이 어우러진 풍경은 여전히 인상적이다. 실버 세대와 청년 세대의 드문 만남이 시작된다.

 11일(목) 1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스토리텔러' 어쿠스틱 기타 연주(기타리스트 양재인+ 낭만유랑악단 정인성)와 현대무용가 조희경이 이끄는 ‘서로 낯선 실버와 청년이 만나 몸으로 인사한다’라는 컨셉의 세대간 춤으로 소통하는 공연도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13일(토)과 20일(토)에는 전시회를 보러 오는 시민이 직접 실버연사의 스토리텔링에 참여할 수 있는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실버 도슨트 송선자 님과 황한규 님이 잔잔하게 실버토크 전시이야기를 들려 줄 것이다.

본 전시는 작품과 함께 실버토크 캠페인의 전 과정을 소개하는 아카이브(기록), 실버 연사들의 추천도서, 실버토크 연사가 소개하는 실버토크 전시 등의 다채로운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Silver Talk]展 개최로 세대 간 문화를 소통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실버토크 전에서 자신 안에 여전히 살아있는 젊음을 깨운 실버 연사들의 지혜가 가득한 은빛 이야기를 듣고, 보고, 읽고, 나누며 실버 세대와 청년 세대가 어우러져 함께하는 세대가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와 SNS
(https://twitter.com/seoul_library2),
(https://www.facebook.com/seoulmetropolitanlibra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02-2133-0253)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작가와 작품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아래 참고)

참여 작가	작품 내용
박송희	금속공예/ 북 클립
유은님	옻칠 공예
청춘오작교	[청춘잡지]#2
정소희	동양화
박아름	오브제설치
김수아	포스터
사소함	제품디자인
유라유라	비누 오브제 추가제작
이수현	리사이클 가방 추가제작
리필센터	드로잉 추가제작

(참여작가 리스트:
양재인, 조희경, 김현학의 iamfoodstylist 푸드아트 팀, 김준하+장수은, CPC Production(김정희, 김미소, 최민정), 이건욱, Dream Machine(Tammy Ko Robinson, 김선하, 백지은, 서지혜, 심소영, 조재원, 최신애), 리필센터, 유라유라, 김수아, 청춘오작교(최창규, 박상우, 전정은, 강현우, 김연호), 박송희, 사소함, 유은님, 이수현, 정창주, 조혜림, 고은정, 조혜리, 임윤경, 김혜림, 김미경+ min n mun, 박아름, 정예지, 초대작가- 안경희, 유희열)

금사랑 기자 geumsar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