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한 유망 창업자 발굴 및양성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밭일보 윤재흥 기자=중소기업청은 '13년도 ‘창업선도대학’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에 25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창업선도대학’이 보유한 창업지원 노하우 및 인프라를활용하여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는 全과정을 지원한다.특히,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활동 비용 등으로 최대 5천만원의창업자금을 투입해 창업아이템의 사업화를 도와준다.

올해에는 창업자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감안하여, 사업 프로그램을'일반형'과 '입소형'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일반형' 창업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창업자금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반해, ▲'입소형' 창업사업화 지원은 창업자금 지원을 비롯하여, '입소(사무공간)+전용 교육+ 책임 멘토'를 완결형으로 중점지원 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동 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18개 ‘창업선도대학’의 모집 안내문(창업넷)을 참조해 적합한 대학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2012년 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개인ㆍ법인)대표자이다. 3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창업지원 온라인관리시스템'을 통해신청ㆍ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청은 금년에 새롭게 지정한 ‘사관학교型 창업선도대학’ 등 18개 기관을 창업기지로 육성하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대학의 청년과 아이디어가 창의적 창업 도전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재흥 기자 yunjae12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