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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인터뷰] 김태흠 국회의원, "아직 1년 반 가량 남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도 뒷받침해야 합니다"보령신항의 개발을 위해 제3차 항만기본 수정계획에 보령신항을 반영시켜야…
김태정 기자  |  hanbat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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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13  1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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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국민들의 뜻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를 받들어 처절하게 반성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김태흠(사진·보령서천) 국회의원은 이같이 밝히고 아직 1년 반 가량 남아 있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소야대의 국회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런 다음 김 의원은 “당장 조선·해운 등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민생경제를 위한 개혁입법을 추진해야 하며,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드는데 앞장서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령신항의 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제3차 항만기본 수정계획에 보령신항을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양수산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장항산단도 2007년 산단 지정이후 착공이 지연되던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2014년 9월 착공시킨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2018년 완공이후 기업유치를 위해 준비하고 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항선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서는 기존 철도를 전철화하는 경우 불리하도록 되어 있는 예타지침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룰 높이며, 기재부와 비전철 노선을 전철화 할 때 절감되는 대기오염 개선을 환경편익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해 가겠다”고 피력했다.

한밭일보는 지난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당선자를 중심으로 릴레이 당선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태흠 국회의원을 만나 의정활동방향과 앞으로의 주요 현안 및 당면사항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김태흠(보령·서천) 국회의원.



다음은 재선 김태흠 국회의원과 나눈 일문일답
 

Q. 당선소감은(재선에 성공한 소감은)

저를 보령·서천의 일꾼으로 다시 선택해 주신 보령, 서천 주민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보령, 서천의 변화와 발전을 더 확실하게 추진해서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선거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인가?

지난 총선 결과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새누리당은 잘못된 공천과 오만함으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선거 과정에서도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지적과 많은 걱정의 말씀을 들어야 했습니다.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인재영입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선보여야 합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비전과 인재는 보여주지도 못한 채 ‘옥새파동’과 같은 추태를 보여줬습니다.

당의 잘못된 행태를 반성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인물론으로 홀로 싸워야 했던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Q. 새누리당 위기극복에 대한 해법은 있는가?

선거에서 국민들의 뜻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를 받들어 처절하게 반성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아직 1년 반 가량 남아 있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도 뒷받침해야 합니다. 여소야대의 국회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당장 조선·해운 등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민생경제를 위한 개혁입법을 추진해야 합니다.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드는데 앞장서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Q. 지역에 당면한 주요현안사항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보령신항의 다기능복합항 개발, 장항국가산단의 조기 완공 및 기업 유치, 장항선 복선전철 예타 통과 및 조기 착공, 진행 중인 도로 철도 사업의 조기 완공 등이 주요 지역 현안입니다.

보령신항의 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제3차 항만기본 수정계획에 보령신항을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수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아가겠습니다. 장항산단도 2007년 산단 지정이후 착공이 지연되던 것을 제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2014년 9월 착공시켰습니다. 이제 2018년 완공이후 기업유치를 위해 준비하고 뛸 계획입니다.

장항선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서는 기존 철도를 전철화하는 경우 불리하도록 되어 있는 예타지침 개선이 필요합니다. 기재부와 비전철 노선을 전철화 할 때 절감되는 대기오염 개선을 환경편익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해 가겠습니다.

대규모 국책사업은 경제 논리 이외에도 정치력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청권의 커진 힘을 모아 충청발전을 위한 난제들을 풀어갈 것입니다.
 

Q. 지역을 위한 경제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최근 몇 년 사이 충남에 이전해오는 수도권 기업이 급격하게 줄어 지역경기 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충남으로 이전한 기업의 수는 2007년 378개에 달했는데 2014년에는 32개로 10분의 1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수도권 규제 완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우리 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규제완화와 세제지원 등의 기업친화정책이 필요하고, 교통망 등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돼야 합니다. 또 숙련된 노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교육시설을 늘리고 근로자 가족을 위한 정주여건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도내 유치기업의 70%가 천안, 아산, 당진 등에 집중되고 있는 것도 개선해야 합니다. 충남도는 기업유치 예산으로 2014년 13억 원(추경), 2015년 9억 원, 올해는 15억 원을 배정해 이전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보조금 예산을 더욱 확대하고 보령·서천과 같이 기업입지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기업유치예산을 우선 배정해서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도 도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와 충남도, 충청권 정치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제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Q. 의정활동방향은?

국회의원은 출신 지역을 대표하지만 크게는 국민을 대신해 일을 합니다. 우선은 낙후된 보령·서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국민을 대표해 민의를 대변하고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에도 충실할 생각입니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제와 재정분야에 대한 식견도 넓히고 지역개발 불균형의 피해를 봤던 보령, 서천과 같은 지역에 국가재정이 균형 있게 분배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목소리를 낼 생각입니다. 그동안 영호남 중심의 양당체제로 굳어진 우리 정치질서를 균형있게 재편해서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변화시켜 가겠습니다. 당장 차기 대선에서 충청 대망론을 현실로 만들어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습니다.
 

Q.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공약사항이 있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보령·서천에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보령에는 중부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화력발전 관련 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광인프라를 확대해 명품 해양 관광․휴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인구 15만 자족도시 보령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서천은 현재 조성 중인 장항국가산업단지를 적기에 완공해 서천폴리텍대학 등과 연계발전 시키겠습니다. 기업유치로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구 8만의 산업친화도시 서천의 명성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해양관광과 스포츠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힘쓰겠습니다. 농․어촌의 소득증대와 교육․복지․문화사업을 적극 확대해 살기 좋은 보령․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특별히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를 성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보령시민, 서천군민께 감사드립니다. 선거 중 지역분들에게 드린 약속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여기며 지켜 나아가겠습니다. 인구 15만의 자족도시 보령과 인구 8만의 산업친화도시 서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보령․ 서천의 성장이 충청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충청이 중앙 정치무대의 변방에서 벗어나 중심세력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충청대망론이 결실을 맺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 뜨거운 사랑에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대담·정리 = 김태정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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