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팀 '타이거' 팀 단체 기념사진.

대구대학교 체육학과 축구동아리 ‘타이거’ 팀이 ‘2022 수려한 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 우승했다.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합천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합천군·합천군의회·합천군체육회·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 후원으로 열린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전국 24개 대학동아리 축구팀 600여 명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24개 팀이 8개 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로 조 1·2위를 결정하고 16강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리 대학 타이거 팀은 조별 풀리그를 통과한 후 16강에서 우리 대학 스포츠레저학과 동아리 논스톱 팀을 상대로 승리해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서원대 오아시스 팀을 격파했다.

이후 4강에서 중앙대 청우회에 0대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승리했고, 결승에서는 동아대 상록수 팀을 상대해 2대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타이거 팀은 올해 1학기 대구경북지역 동아리 축구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축구대회에서 연이은 승전보를 보내오고 있다. 

이유준 타이거 팀 회장은 “동아리 부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열심히 뛰어준 결과 올해 대구·경북 지역 대회에 이어 전국대회까지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서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동아리 최강 축구 팀으로서의 자리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