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대전부의장 안승철)는 7월 12일(화), 쌍청회관 세미나실에서 대전지역 여성위원과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말하는 평화통일이야기' 사업을 개최했다.

민주평통 대전지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성애) 주관사업으로, 여성 주도로 시민과 함께 통일 담론을 논의함으로써, 여성 평화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통일정책에 대해 생활 속 현장형 정책건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성애위원장의 ‘민주평통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백미순 숭실대 교수를 초청 ‘음악으로 읽는 북한정세’ 주제의 특강, 음악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키트 만들기, 원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탁회의에서는 ‘우리가 함께 걷는 길, 평화통일 여행 실천방안’ 등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통일방안에 대해 분임별 토의하고 발표했다.

여성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대전시민들과 평화통일 한반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