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국민의힘 당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내년도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호영 당대표 후보는 이같이 밝히고 "국민과 당원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고, 저희들 반드시 대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주호영 후보는 "9일(수)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론조사가 시작된다"며, "국민여러분 한분한분이 정권교체의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우리당 당원이라 생각하시고 선택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시중에 흘러다니는 정확치않은 여론조사 결과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어제의 여론조사가 바람에 휩쓸리는 여론조사였다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여론조사는 한분한분의 신중한 판단이 모아지는 여론조사가 될 것입니다."

주호영 후보는 "국민의힘 당 대표의 자리는 자그마한 낚시배의 선장이 아니라 거대한 항공모함 함장의 자리이다"며, "제1야당의 수장으로서 대통령 권력과 맞서야 하고, 각기 이해관계가 다른 우리진영의 대선후보들을 서로 조율해야 하는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외의 노련한 실력자들, 당내의 최고위원들과도 당무를 조율해야 하고, 102석 의원단을 이끌고 국회 안에서 거대여당에 맞서 싸워야 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주호영(사진) 후보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갔다.

"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을 놓고, 공천의 원칙과 규칙을 만들어야 하는 자리이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당 대선 경선을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관리해 가야 할 자리이다"고 내비쳤다.

"그 막중한 임무의 어느 것 하나라도 실패하면, 국민의힘은 또 다시 비대위의 혼란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란한 언어의 유희나 강경 투쟁을 성과로 포장하는데 현혹되지 마시고 진정한 승부사를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민 여론조사는 내년도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당 대표 경선과정에서 노정된 파열음은 모두 다 당에 대한 애당심의 발로였다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나라를 위한 애국심과 미래를 위한 사명감, 때문이었다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 국민의힘은 지역과 세대, 계파를 넘어 통합과 화합의 길로 갈 것입니다. 더 이상 망설이고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대통합과 혁신, 국민의힘이라는 거대한 항공모함을 이끌고 대양을 넘어 정권교체로 향하는 위대한 항해의 시작을 저 주호영과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