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간판'이 아닌 '능력' 사회입니다. 유럽선진국처럼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임금과 승진에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 어느 대학을 나왔든, 그것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

학력, 학벌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인종차별, 남녀차별, 종교차별과 같은 인간차별이자 인권침해이다.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국회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4월 23일(화) 오후 2시에 개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위와 정보통신특위가 주관하며, 교육을바꾸는새힘 김형태 대표가 좌장을 맏는다.

교육을바꾸는새힘 김형태 대표는 "부정청탁금지법(이른바 김영란법)에서 보듯, 많은 국민들의 열화가 같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법률이 제정되고, 이로 인해 사회와 세상이 바뀌고 달라지고 좋아진다"고 전했다.

김 형태 대표(사진)는 "이번 토론회는 또 한번의 의례적인 토론회가 아니고, "국회가 상반기 중 속히 법률을 제정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담아 전달하는 의미있는 토론회이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와 학교현장의 절절한 고통에 국회가 응답하라는 차원에서 마련된 토론회이니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과 절박한 힘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