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장학회는 지난 5월 2일 응봉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제7회 응봉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응봉장학회는 올 2월 회의를 거쳐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에게 학비 지원을 계획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5명을 선발하여 1인당 분기별 40만 원씩 총 16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응봉장학회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창립됐다. 그 후 매달 장학회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지난해까지 41명의 학생에게 총 3천 8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상영 응봉장학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상영 응봉장학회장은 장학금 지급 대상이 안 되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을 위해 특별히 사비 100만원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