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2월 28일(목) 교육행정기관(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교육행정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조직경영, 교육정책평가, 고객만족도, 특색사업의 4개 분야, 9개 항목의 16개 평가지표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누어 2012년도 1년 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했다.

교육행정기관 평가는 교육행정기관에 대한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기관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행정의 효율적인 운영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평가의 주요특징은 교육행정기관별 자체평가 보고서에 의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평가(시도교육청평가, 청렴도측정 등)와 연계된 지표를 개발해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평가결과는 분야별 최우수 1기관, 우수 2기관을 선정했다.

조직경영 분야 최우수기관인 대전평생학습관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학부모교육 중심 평생교육 기관정립” 등으로, 우수기관인 동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은 “通문화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와 “미래를 여는 행복한 서부교육” 운영 등으로 선정됐다.

교육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인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다양한 독서 행사 추진” 등으로, 우수기관인 동부교육지원청과 대전평생학습관은 “학습부진학생 ZERO화 실현을 위해 학력신장 지구별 네트워크 운영” 등과, “유·초·중·고 학생과 소외 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및 전통예절, 취업예절 교육” 등의 운영으로 선정됐다.

고객만족도 분야는 “전화친절도”와 “교육정책 홍보실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동부교육지원청과 한밭교육박물관이 최우수 기관, 대전평생학습관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색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인 동부교육지원청은 학력신장 ‘트라이 앵글 맞춤 지원’ 프로젝트 등으로, 우수기관인 대전학생교육문화원과 대전교육정보원은 ‘청소년 꿈 & 미래특강’, ‘맞춤형 수업 3대 프로젝트 운영’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2013년도 평가에서는 평가기관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는 평가지표 개발을 유도하고, 각종 평가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평가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