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응대 장면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한이 있는 민원 신청인 중 선별하여 우편조사, 민원실 방문 민원인, 시 홈페이지 시민마당 등을 통해 실시한 '2012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2년 한해동안 민원 행정 전반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결과를 분석해 민원인의 불편?불만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 우수사례는 확산시켜 보다 나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민원처리 친절도, 신속·정확성, 환경 등 6개부문 20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그 결과 접근성·친절도 95점, 신속·정확성 94점, 환경 89점, 대응·형평성 98점, 타기관과의 비교 87점 순으로 나타났다.

타기관과의 비교에서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우세했으며, '민원관련 분야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주차시설, 주차장의 제설작업, 컴퓨터 증설 및 TV설치 등 편리한 시설과 환경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만족스러운 행정을 펴나가야 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민원시책으로 추진중인 번개민원처리반의 인지도는 42%로 대체로 알고 있으며, 응답자중 제일 잘한 부분은 교통?가로등, 환경, 복지, 상·하수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건의사항으로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미소와 태도, 지속적인 친절교육 실시, 계룡역 주변 주차단속, 계룡시 순환버스 증차, 취약한 부분 제설작업 실시, 다양한 문화강좌나 운동강좌 실시 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각 부문별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고 담당공무원의 친절도와 전문성 강화 등으로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