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김태정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새누리당 간사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성범 새누리당 간사 공동 주최로 오는 2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형 통합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국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글로벌헬스케어학회(이용근 : 공주대학교 국제의료관광학과장) 등 다양한 단체들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 후원한다.

이용근 글로벌헬스케어학회장은 이번 국회심포지엄을 통해 통합의료관광서비스(양방+한방+보완대체의학+헬스케어+한국전통문화체험)을 디자인함으로써 K-Medicine을 새롭게 브랜딩하여 메르스사태 이후 침체된 외국인환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해외 의료수출을 통해서 세계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예방중심의 K-Medicine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건강보장제도(UHC : Universal Health Coverage)에 건강예방프로그램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1부 축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박주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의 축사가 있게 되고 2부에서는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청년에게 미래를, 대한민국에 희망을’이란 특강을 한다.

주제발표로는 ▶이용근 공주대학교 교수 ‘한국형 통합의료관광(K-Medicine) 디자인방안’ ▶ 황승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한국 글로벌헬스케어 정책의 현황과 비전’ ▶이성재 고려대학교 통합의학센터장 ‘통합의학과 의료관광의 다양화’ ▶정현아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의료관광을 통한 한의학의 세방화방안’ ▶임재원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힐링을 위한 한국전통음악의 세방화방안’ ▶쩡초우펑 우요아이메이 대표이사 ‘통합의료관광의 중국진출을 위한 모바일웹 활용방안’ 등의 주제를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2017년 글로벌 의료관광시장 800억 달러 시대, 신직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K-Medicine의 세계화 프로젝트를 통해서 신성장동력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인력양성을 통해 미래 고용절벽시대에 대비하여 청년 고용창출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공주대학교 국제의료관광학과, 건양대학교 스포츠의학과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