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메르스’ 여파가 주말을 기해 진정세로 돌아섬에 따라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예정대로 오는 27일(토)에 대전삼천중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69명(장애인 3명, 저소득층 2명 포함) 선발에 1,575명이 지원했으며, 시험당일 응시생은 응시표와 본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시험당일 9시 2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특히 메르스 전염 예방을 위하여 시험당일 응시생의 개인 마스크 지참을 허용(희망자에 한하여 현장 지급)하고, 열감지기를 이용한 발열체크를 실시하여 메르스 의심 응시생들은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비치, 시험장 내 간호인력 및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시험장 안전관리와 수험생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자(확진자는 시험응시 불가)는 신청자에 한해 자택(방문)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므로, 방문시험 신청자는 2015년 6월 22일~26일 오후 12시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 (http://cso.dje.go.kr)에서 방문신청서 및 서약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보건소 발급 자가격리 통보서와 같이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4일에 발표되며, 8월 4일에 치러지는 면접시험 후 최종합격자는 8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므로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www.dje.go.kr) 공시/공고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