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대전시 중구의회(의장 문제광)는 지난달 30일 2014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하재붕 의원과 김용락 세무사, 정대환 회계사 등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은 6월 1일부터 6월20일까지 20일간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등에 대해 검사를 하게 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하재붕 의원은 "지난년도 중구 살림을 검사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집행부가 예산을 투명하고 알뜰하게 집행했는지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번 결산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 분석과 개선방향 제시에도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위원 연명으로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7월 열릴 예정인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결산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