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대전시는 5월 관광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대전에서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가볼만 한 곳 선정 등으로 대전관광시책 홍보에 적극 나선다.

시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이 힐빙관광으로 급속히 변화됨에 따라 더 이상 대전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찾아와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전만의 특성화된 관광자원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되는 관광주간 동안 ▲숙박업 11곳, 20%~40% 할인 ▲ 음식업 26곳, 5%~10% 할인 ▲공연 8곳, 50% 할인 ▲시티투어, 50% 할인을 하고 축제체험과 과학 탐방, 힐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전을 찾는 외래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유성온천문화제 기간에 유성온천에서 계족산 황톳길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는 스토리 체험형 원도심 골목투어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옛 충남도청에서 소제동 철도 관사촌 구간에서 운영 될 골목투어는 외래 관광객 유치 방안의 일환으로 여행경비 50%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4월 중순부터는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40개소 ▲역사명소(9개소) ▲문화명소(11개소) ▲생태환경명소(10개소) ▲과학명소(10개소)를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하여 홍보 마케팅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시에서는 대전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대전시티투어’를 시민과 외래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수요자 중심의 ▲과학투어 ▲역사문화투어 ▲힐링투어 ▲대청호오백리길투어 ▲생태환경투어 등 5개 투어코스를 중심 으로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한꿈이 캐릭터 버스’운행과 더불어 이용자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외국인 전용 대전시티투어’도(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중에 있다.

이밖에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활용한‘가족과 함께하는 2015 과학체험 가족여행’관광상품과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수도권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객 유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명품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녹색 생태관광지 대청호 오백리길 조성, 수상 스포츠 시설 로하스 대청 스포츠센터와 폐 취수장을 활용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금강 로하스 에코파크 조성 등을 조성하고, 레저문화에 부응한 자연친화적인 상소동 오토캠핑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관광 활성화를도모할 예정이다.

정관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앞으로 대전을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광자원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개선으로 외래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대전을 찾는 관광객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관광주간(5.1∼14)에는“가족과 연인이 함께 대전에 오셔서‘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과‘원도심 골목투어’를 즐겨 보시고, 10월까지 개최(금·토·일)되는 원도심에서의 전시와 공연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건강과 문화와 관광이 어우어지는 힐빙(heal-being / 힐링+웰빙)대전을 경험해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