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SBS에서 방영된 ‘파리의 연인’에서 최근 종영됐던 KBS2 ‘연애의 발견’까지 의 드라마 로맨스의 구도를 보게 되면 이전에 재벌 2세 남자 주인공이 평범한 여성에게 공주로 만들어주는 로맨스에 대리만족을 느끼며 많은 여성들이 만족을 했다면 점점 더 드라마의 추세는 허황된 신데렐라 환상을 심어주기보단 좀 더 현실성 있는 연애담으로 결혼에 관한 허심탄회한 리얼한 현실성으로 우리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준다 드라마의 추세를 보기만 해도 어쩌면 조금 더 현실성 있는 드라마의 리얼리티가 공감대 형성으로 친한 친구의 연애담을 듣는 것처럼 여기서 마음은 나만 그런 게 아닌 모두들 그렇게 힘들게 연애하며 살구 나라는 공감대 치유인 것이다.

더 나아가 연애에 대한 깊이를 들여다보면 며칠 전 친구와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하는데 3포에 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우리는 지금 3포를 넘어 지금 우리네는 '7포 세대' 시대를 달려가고 있다.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다섯 가지를 포기한다는 5로 세대.. 최근에는 '7포 세대'라고 해서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다는 7%로 세대이야기까지…  이 얼마나 무기력한 이야기들인가?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취업한다고 해도 안정적인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88만 원 세대들에게 연애는 사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JTBC '나 홀로 연애 중' 이라는 둘이 아닌 혼자 하는 연애 가상 프로도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가장 연애가 즐거울 20대 남녀들이 ‘솔로’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연애에 대한 열의도 동경도 시들어 버린 청춘들이 주변에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한 남성과 여성이 ‘누구 괜찮은 사람 없나?’ 혹은 ‘저 그렇게 눈 안 높아요’라는 말을 한다. 놀랄 만한 것은 다른 한 남성의 말을 들어보니 “굳이 지금 연애를 하기보단 돈 모아서 결혼이나 해야지 “라는 말이다. ‘연애하다가 결혼’으로 골인하는 것이 아닌 ‘결혼이 필요해서 연애’를 하는 것처럼 생각이 된다.

이젠 낭만적인 연애를 하는 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 같다. 왜 젊은이들은 더는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을까? 잘 알고 지내는 남자 후배에게 물어보니 “ 가장 큰 이유는 돈이 없어요 그리고 바쁘고 귀찮아서요 누나”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것은 연애가 ‘돈, 시간, 마음’까지 쏟아할 가치가 없다는 소리와 같다.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생각을 대변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기력한 청춘들에게 연애라는 것은 설렘과 윤활유의 역할보다는 더욱 더 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는 상태까지 벌어졌다.

연애라는 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커피를 마시며 오랫동안 이야기만 해도좋은 게 연애여야 한다. 간혹 좋은 곳으로 여행도 갈 수 있고, 새로 나온 영화를 보며, 멋진 레스토랑에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겠지만 그건 정말 이벤트인 것이지 연애의 일상은 아닌 것이다. 첫인상으로 설렘의 감정이 시작되어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탐색하며 상대를 알기 위해 몇 번이고 만난다. 그 과정에서 작은 의견 차이로 싸우기도 하며 그리고 또 화해하고, 또 싸우는 일들이 반복된다. 처음 만날 때처럼 강렬한 감정은 곧 사라지고 ‘ 이렇게 계속 만나야 돼?’ 라는 회의가 바로 든다.

하지만 연애는 감정이 아닌 관계이다. 귀찮은 밀고당기기, 특별히 설레지않아도 계속 만남을 유지하며 그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낄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일에는 반드시 좋은 에너지가 필요로 하는데 그 에너지를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만들어야 한다. 연애는 상처를 받고 고치는 과정을 겪어야 하는 일인데, 상처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의무도 지지 않으려는 이들이 많다.
연애를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연애를 하라고 강요는 하지 못하겠지만, 연애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고 몰두하며 에너지가 생길 다른일이 있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우선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젊은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들의 모습 속에서 당신의 에너지를 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극심한 개인화 영향으로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하고,, 나 중심으로 판단하고, 나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사회에서는 연애는 물론이고 관계를 형성하기라는 건 쉽지 않다.
이미 완벽한 사람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을 찾으려고 하면 안 된다. 지금은 완벽해 보여도 살아가며 그 완벽함이 오히려 장애가 되거나 문제가 될 수 있는 요건들은 다분하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둘이서 강한 파트너십으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며 만들어가는 일들 그 놀라운 일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연인 및 배우자와 길고 긴 시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농담처럼 이런 말들을 던지곤 한다. ‘지금은 100세 시대인데 꼭 한 사람과 살아야 돼?’하나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것은 평생을 옆에 한 사람 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같이 사는동안 서로 협력자가 될 수 있는 서로 협력해 낼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연애도 인간관계도 일도, 다양한 경험 속에서 어떤 사람과도 감정의 교류 속에서 애틋한 감정으로 인한 나의 성장과 아울러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무기력함은 고이 접어두고 어떤 관계에서 간에 흥미를 느끼며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에너지가 넘쳐흐를 수 있도록 스스로를 잘 가꿀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