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장학금은 총 1억 5천만 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성적우수, 예체능특기 장학생에게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추천일 기준으로 성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자녀이다. 단, 타 장학금과 중복되는 수혜자는 제외되거나 등록금 차액만큼만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대상 일반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17일부터 2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장학생 자격요건과 제출 서류 양식은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5월 중 성동구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오는 8월에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는 일찍이 성동장학회를 만들고 뜻있는 구민들의 정성을 모아 36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이 학비걱정 없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우리 지역의 인재가 미래세대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학금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2286-58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