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 발전' 정책토회를 천안 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9일(목) 14시부터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이명수 도당위원장 홍문표・김태흠・김동완・김제식 충남지역 국회의원, 당소속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당 주요 당직자 및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同 토론회는 사회로 이승철(호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발제자는 양광식 (순천향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김흥수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토론자는 박찬우 前 안전행정부 제1차관(도당 수석 부위원장),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최재왕 충남도청 지속가능발전담당관,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오수균 천안·아산 경실련 집행위원장(강동대 유통경영과 교수) 등 우리지역의 전문가들과 청중들이 함께 열띤 토론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동행을 위한 합리적인 해법과 방향을 모색했다.

  이명수 위원장은  “최근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부쩍 늘고 있어, 우리 충청지역의 우려와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성급한 수도권 규제 완화정책은 자본과 인력의 급격한 수도권 쏠림 현상을 초래할 것이다. 충남 지역의 경제도 기업유치가 힘들어지고, 일자리도 줄어들고, 장사도 안 되는 등 어려워 질 수 있다. 우리 나라는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너무 많은 사람과 공장, 기업이 몰려 있다. 주택난, 교통난, 환경오염 등 수도권 집중의 폐해도 심각하다. 집중에 따른 비효율과 지역간 양극화, 국가경쟁력 약화도 간과할 수 없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국민 통합이라는 큰 틀 속에서 상생하는 방안을 새롭게 찾아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토론회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 발전' 이란 주제로, 진행은 주제발표, 토론, 종합토론의 순서로 이승철 호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양광식 교수의 수도권 규제 완화의 선결과제 와 김흥수 교수의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발전의 발제로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당원들이 모여서 우리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건설적 토론과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건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금일 토론회에서 표출된 합리적 의견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충남민들의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 지역의 주요 정책적 이슈에 대해 진단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해, ‘정책정당’ ‘민생정당’의 모습으로 일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