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대전서구문화원 제3,4,5대 원장직을 역임한 박세규 원장의 이임식과 제6대 이강춘 신임원장의 취임식이 2월 4일 오후 2시,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강춘 신임원장(사진)은 취임사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문화원으로 성장시켜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야심찬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둔산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현 원사로 2010년에 이전하면서 대통령직속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전서구문화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박세규 전 원장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대전광역시 장종태 서구청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대전서구문화원 회원일동으로부터도 감사패를 받았다.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당선인의 격려사와 설동호 교육감의 축사에 이어 박성호 전 대전광역시장, 이재선 전 국회의원, 서구의회 이광복 부의장 등 수많은 내외빈들의 취임 축하를 받았다. 이강춘 원장은 그동안 대전서구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문화계 인사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이강춘 신임원장은 지난 해 12월 22일, 제27차 임시총회에서 선출됐다. 향후 4년 동안 대전서구문화원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