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 일본 오카야마 국제현장실습(후락호텔 이진옥 학생).

(대전=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한밭대학교 일본어과(학과장 윤재석 교수)는 지난 달 7일부터 2월3일까지(4주간) 일본 오카야마 일원 8개 기업에서 국내 취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여학생은 일본어과 3∼4학년 재학생 11명이다.

한밭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한 국제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해외 기업에서 실제 체험을 통해 국제현장 적응능력을 높이고, 해외 기업이 요구하는 취업스펙 정보를 이해하여 국내 취업의 한계를 극복해 해외 취업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본 오카야마공항터미널, 오카야마국제호텔 외에도 교육기관, 애견숍, 오피스가구 판매점 등 8개 기업에서 다양한 현장 실습을 체험했다.

국제현장실습에 참여한 이밝음 학생(4학년)은 “이번 2015년 국제현장실습을 통하여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일본 현지기업에서의 비즈니스 매너와 회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아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일본어(경어표현)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실습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10년도 5명, ’11년도 6명, 올해 11명으로 해가 갈수록 참여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국내 취업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외 취업을 모색하는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학생을 인솔한 일본어과 윤재석 학과장은 “현장실습 해외 협력 기업과 교류를 강화하여 한밭대만의 특성있는 국제현장실습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현장밀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것이다.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실시로 어문계열의 국내 취업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 일본어과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본어를 읽고, 쓰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능력과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대학의 일본어과에 비하여 실용성 높은 일본어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