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30일 예산군청 광장에서 (사)한국쌀전업농 예산군연합회 회원이 쌀 기탁 후 황선봉예산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공약부서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한 ‘공약이행 평가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출범한 공약이행 평가위원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공약실천을 위해 산업경제․복지문화․건설교통 등 3개 분야 지역주민대표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민선 6기가 종료하는 2018년 6월말까지다.

이에 이들은 앞으로 4년간 본격 추진할 10대 분야 83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실태평가와 실천계획안 변경 등 공약사항 전반에 관한 심의 활동을 한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개방하는 공개모집 방식을 선택, 신청마감 후 인구비례에 의한 읍․면별 인원 배정하여 최종 선발하는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군은 회의에서 민선 6기 위원회의 운영방향 설명과 2015년도 군정 주요계획과 공약현황 등을 보고했으며, 위원은 향후 일정 협의와 함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황선봉 군수는 “공약이행 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공약사항에 대한 군민의 소리를 반영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는 책임행정을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평가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