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권자연맹 대전지부 대표운영위원장 고무열

새로운 박근혜 정부의 막중하고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민생경제 활성화와 양극화 양상을 하나로 통합하는 문제이다.

지역 갈등, 빈부 갈등, 이념 갈등, 세대 갈등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분열의 현실을 하나로 묶어내는 일과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우선 과제로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공약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하나씩 실행해 나가면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 민생정치 대통령, 대통합의 대통령으로 인식되면서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 발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전체 투표율이 75.8%이고 야권후보 지지율도 48%나 된다. 야권도 과거 같으면 당선이 되고도 남을 지지율이지 않는가? 절반의 지지로 결코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동서 화합의 물꼬를 트고 야권과 상생하며 보여주기 식의 인선이 아닌 진정한 대 탕평을 한다면 갈등의 해소는 물론 대통합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우리 유권자도 새로운 정부와 대통령의 공약을 매의 눈으로 냉철하게 바라보되 비난보다는 먼저 보듬어 안고 함께 나아가는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