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서울교회 피종진 원로목사

“예배가 성공하면 하나님이 긍휼을 배푸신다. 우리는 예배에 성공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성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대전주안장로교회(목사 전정순) ‘2013 제직세미나’가 17일부터 양일간 피종진 남서울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교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흥 제직세미나가 개최됐다. 17일 첫날은 청지기론에 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날 피 목사는 “천지기는 주님의 것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회사나 사람의 것을 맡겨 줬기 때문에 맡은 것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피종진 목사는 “교회는 잘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때문에 되는 것이고,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내 마음의 믿음의 분량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마인드로 예배에 충실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그런 후에 피 목사는 “지옥은 회개하지 않는 자가 가는 것이고 천국은 회계하는 자가 가는 곳이다. 믿음 가지고 천국에 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전주안장로교회 교인들

피 목사는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있다. 우리 천지기는 오로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상급에 기쁨으로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 목사는 “우리는 예배드릴 때 경건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며 “우리 주안장로교회가 기도 소리가 살아있는 기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인간중심으로 가다보니 정기 재직회나 정기 당해를 많이 한다. ‘정기’자를 붙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보니 회의 때마다 삿대질하며 서로 교인들끼리 싸움이 벌어지고 다툼을 불러일으킨다”며 오늘날 교회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