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응택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설동호 교육감, 이주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오종수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대전=한밭일보) 김은경 기자 =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0일(화) 오전 11시 대전고용노동청 5층 대회의실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현장실습과 우수 훈련기업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대전광역시교육감, 대전노동청장(이주일), 대전상공회의소회장(손종현),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김응택)과 관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12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고용률 7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고용 기반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며 고졸 채용을 활성화하여 청년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특히, 우리 대전은 타·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관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작년 취업률이 51%로 전국 특별, 광역시 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대게 교사들의 발로 뛰는 취업보도 등 학교 자체 노력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전폭적 지원으로 고졸 취업률 제고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되었다.

또 주요내용인 현장실습 우수훈련기업 연계지원업무협약을 통해서 일학습병행기업, 체계적현장훈련기업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현장실습을 마치고 고용까지 이어진다면 학생개인의 성취와 국가 정책에도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대전 중등단계 직업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정부의 직업교육 추진 방안 중에는 학교 밖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에 최대한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대전고용노동청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자료(왼쪽부터 김응택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설동호 교육감, 이주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오종수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