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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새누리당  |  권은희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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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5  0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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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69주년 광복절이자 대한민국을 건국한지 66년이 되는 날이다.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해방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애국선열들에게 온 국민과 함께 머리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아직도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고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비롯한 피해자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해방과 건국 이후 대한민국은 폐허와 가난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며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조국을 위해 몸바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은 바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일구는 뿌리가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아직 남북으로 분단되어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일본 정부 또한 여전히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와 보상 요구를 외면하며 역사 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8.15를 계기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근본적이며 현실적인 문제들부터 풀어내자”고 제안하며 “상대방을 자극하고 불신을 조장하는 적대행위들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성명을 통해 밝힌 평화의 메시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북한은 성명 발표 후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동해안으로 방사포 미사일을 발사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것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한국 땅을 밟기 불과 몇 십분 전에 말이다. 이러면서 남북 관계 개선을 주장한다면 누가 그 진정성을 믿을 수 있겠는가.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확고한 의지와 결단 노력이 우선되어야 함을 분명히 한다.

일본 정부 또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진정한 주권국가로서 동북아 안정, 나아가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 보길 바란다. 한일간의 굳건한 신뢰를 구축하고, 진정한 화해를 이루기 위한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행동을 거듭 촉구한다.

우리 정부는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로이 고취시켜 다시는 이 땅 위에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당부한다. 아울러 ‘드레스덴 선언’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실천으로 남북간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 대응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영토와 주권을 지켜낸 애국선열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통일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아울러 지역, 세대간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여 통합된 사회를 이끄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모든 외교적 조치에 힘쓸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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