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후보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MOM이 편한 김포 만들기 최선 다할 것

(김포=한밭일보) 박정원 기자 = 7.30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가 김포시 유치원 부족문제를 지적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했다. 2012년 8월에 유아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김포시는 올해 초 시행한 취학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김포시 취학권역별 유아수용계획’을 수립했다. 조사를 통해서 확인된 김포시 유치원 부족 실태는 심각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의 ‘2014~2016년 김포시 취학권역별 수용계획’에 따르면 2016년에는 김포시 취학 희망 유아 9명 중 1명은 유치원을 다닐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유아수요는 8,046명이나 유치원 정원은 7,489명으로 557명의 유아수용이 부족한 상황이고, 2016년에는 9,945명의 수요가 예측되고 있으나 정원은 8,779명으로 예상되고 있어, 1,166명이 유치원에 다닐 수 없거나 다른 방법의 유아교육을 찾아야만 한다.

특히 한강신도시 지역인 김포2동, 장기동 권역의 경우 유치원 부족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2014년에만 977명의 유아 수용이 부족했다. 사립유치원 추가 개원이 예정된 2016년에는 3,187명의 유아수요가 예측되고 있으나 유치원 정원은 2,029명에 그쳐 1,158명의 유아에게 유치원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한강신도시 취학 희망 유아 3명 중 1명은 유치원을 다닐 수 없는, 보육 대란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김 후보는 “김포와 같이 인구유입으로 유아수용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설립 신·증설 기준에 부합하며, 공립유치원을 반드시 추가 설립해 김포의 보육 대란을 미리 방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협의하여 도 교육청과 교육부 모두를 설득해서 공립유치원을 추가로 설립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 후보는 “유치원 부족문제뿐만 아니라 보육료 현실화, 담당 실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등 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보육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면서 "큰 김포의 큰 일꾼이 되어 김포를 맘(Mom)이 편한 김포, 살기 좋은 김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 decargon50@naver.com

2014~2016학년도 유아수용계획 요약

■ 김포시 총괄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유아	유아	증감	유아	증감
취원대상아	13037	13763	726	15041	1278
정 원	7489	8012	523	8779	767
수요조사	8046	8669	623	9945	1276
과 부 족	△557	△657	△100	△1166	△509

■ 김포2동 · 장기동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유아	유아	증감	유아	증감
취원대상아	4920	5207	287	5377	170
정원	1517	2029	512	2029	0
수요조사	2494	2634	140	3187	553
과부족	△977	△605	372	△1159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