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이승주 기자 = 새누리당 정용기 대덕구 국회의원후보는 10일 오전 9시 대전광역시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대덕구 국회의원후보로 정식 등록다고 밝혔다.
7.30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는 앞으로 20일 남았다.
정용기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8년 동안 구청장을 하면서 우리 대덕구민들과 지역에 필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못한 현안에 대해 구청장 권한 밖에 있다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다. 그리고 우리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이 투명한 나라가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해보고자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나서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8년 동안 구청장을 하면서 대덕구의 구석구석까지 가장 잘 알고 구민여러분에게 맺힌 답답함을 함께 공감했다. 이번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실질적으로 임기가 1년 반 밖에 안 된다. 지난 8년 보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듣고 더 뛰겠다. 구석까지 아는 일꾼! 마음까지 통하는 사람! 저 정용기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차별성에 대한 질문에는 “구청장으로 8년 동안 매주 목요일 현장행정을 통해 구민여러분과 함께 지역문제를 같이 고민하였다. 구청장을 하지 않은 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고민과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정용기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는 당선 이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공약사항으로 “금년 안으로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 도시철도2호선과 관련해 노선 및 건설방식을 권선택 시장님과 협의하여 대덕구민여러분의 소외감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30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의 미니총선 성격에 관하여 정용기후보는 “지금 새누리당은 위기상황”이라 말하며 “대통령의 임기가 3년 반이나 남아 있다. 국민들의 선택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이다. 임기동안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회초리를 국민여러분께서 드실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새누리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면 국정은 표류하게 된다. 이점을 대덕구민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서 아시리라 믿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내비쳤다.
이승주 기자 lsj921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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