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이승주 기자 = 송용호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최근에 무산된 것으로 확인된 유니온스퀘어 조성 사업의 대전 역세권 유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송용호측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온 스퀘어 조성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만 역전시장이나 중앙시장 주변의 상인들과 영업 영역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명확히 밝혀두고자 한다.

또한 대전시가 구봉지구에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였던 유니온스퀘어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유통산업용지로 공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 한다.

이어 역세권에 유니온 스퀘어를 조성하는 사업이 그린벨트 해제 후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원도심 활성화 역시 대전 시정의 시급한 과제인 만큼 구봉지구에 재추진을 하기 보다는 대전 역세권 유치를 현실적 대안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lsj9210@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