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이승주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자는 6일 오전 서구선관위에 대전시 서구청장 민주당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종태 대전시 서구청장 예비후보자는 민주당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지만 민주당이 새정치연합과 합당해 새로운 당을 창당할 경우 무소속으로 재등록할 계획이다.

장 예비후보자는 예비등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을 먼저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등록을 할 것도 생각을 했지만 민주당이 존재하는 한 당연히 민주당 후보로 등록을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장 예비후보자는 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에 대해서는 개인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이번 합의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그 뜻을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자는 차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쳐져 새로운 당으로 창당하는 과정에서 나의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재등록할 계획이라고 향후 입장을 표명했다.

▲ 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

장 예비후보는 "무소속 서구청장 후보로서 앞으로 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겠지만 약속을 지키는 후보, 국민의 뜻을 따르는 후보로서 대전시민과 서구민의 현명한 선택을 받아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대선 공약을 파기하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 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새정치 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이 열망하는 새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탄생하는 신당이니만큼 국민께 지지를 부탁드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표로 정부와 여당을 심판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자는 대전시 서구청에서 국장으로 퇴직(부이사관)했다. 지난 2011년 충청남도 감사위원회 초대 수석감사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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