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 동양인문학 연구소 현판식.

(대전=한밭일보) = “대전과 대학민국의 싱크탱크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한범 동양인문학 연구소(소장 송인창 철학박사/대전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개소돼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열의를 북돋아 주고 있다.

동양인문학 연구소 개소식에서 송인창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전대학교를 퇴임하고 나서 정치보다는 특권이 없는 사회에서 일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모임을 만들고 싶었으나 모임보다는 이런 연구소를 만들었다고 다짐했다. 지금 시대는 젊은 인재들이 방황을 너무 하고 있다. 뜻을 같이하는 젊은 인재들이 이 연구소에서 하나로 집결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다졌다.

특히, 송 교수는 “대전의 싱크탱크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싱크탱크의 역할을 하고 훌륭한 젊은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 우측부터 선병렬 대전국민동행 상임대표, 송인창 소장.

축사에서 선병렬(17대 국회의원) 대전국민동행 상임대표는 “개소식 이전에 연구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 연구소가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역할을 하고 젊은 인재들을 키울 수 있는 ‘호연지기’의 역할로 많은 분들이 알차고 내용있는 연구를 통해 다함께 모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송인창(대전대 철학과 명예교수) 철학박사는 前대전대학교 대학원장, 前한국철학회장 등 대전대학교에서 평생동안 후학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동양철학을 가르쳐왔다. 본격적으로 둔산동 우성아파트에서 인문학 연구소를 개소하고 3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송 교수는 우리사회와 대학에서 조차 외면받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주창하고 특히, 동양사상의 연구성과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인문학 연구소를 설립한 배경에 대해 송인창(철학박사) 소장은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한국의 싱크탱크의 역할을 하겠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능력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좋은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미래에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이 연구소를 통해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동양적 사상적인 방법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고 싶다”고 내비쳤다.

송인창(철학박사) 소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서양적인 패러다임을 가지고 운영해 왔다. 앞으로 동양적인 사상을 가지고 사람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2월 23일 오전 11시 국화 우성@ 505동 106호에서(서구 둔산동 201) 열린 개소식에는 도면희, 이한상 대전대 교수를 비롯한 前선병렬 국회의원, 이강철 서구청장 예비후보(前대전시의원), 김문준 건양대 교수, 김태정 한밭일보 사장, 송미림 국민동행 대전시지부 공동대표 겸 사무처장, 김문준 건양대 교수, 노영배 국민동행 대전시지부 조직위원장, 문상열 금강처럼 사무처장, 이근철(경기대 초빙교수) 박사, 강동원(사회복지사) 미래문화복지센터 대표, 김부순 천사재가복지센터장, 김원묵 금강대도 선화원장, 김윤수 한국도교학회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해 성료됐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금강처럼 회원, 금강대표 회원, 대동회 회원, 국민동행 대전시지부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대전 동양인문학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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