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지금부터 힘있는 육동일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대전에 힘찬 변화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지난 2월 4일 오전 충남대 육동일 교수가 민선6기 대전광역시장 출마를 위한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육 교수는 "이제 비로소 선거법상 제한적이나마 시민들과 좀더 가까이 찾아 뵙고 인사드릴 수 있다는 점에 가슴설레이고 있다. 동시에 150만 대전시민들을 모시고 미래를 이끌 대전시장이라는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생각할 때 무거운 사명감을 다시한번 절감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12일, 출판기념회를 빌어서 제가 교수생활 30년 동안 깨달은 교훈을 시민들께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즉 대한민국과 대전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우리 국민과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역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정립하고, 새 리더십을 갖춘 리더와 함께 국민과 시민들의 화합과 통합으로 하나가 되어 다시 뛰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쓴 책의 요지였다"고 밝혔다. 

2014년 새해 벽두 1월 7일에는 새누리당에 입당하며, 대전시민들께 앞으로 힘있는 시장이 되어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중앙의 힘을 끌어들여 힘찬 대전을 만들겠다고 엄숙히 약속을 드린 바 있다. 특히, 대전이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있는 만큼, 대전중흥의 신화를 창조해서 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회복하는데 제가 그동안 철저히 준비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육 교수는 "지난 1월 21일에는 무너지고 있는 원도심 중앙시장에서 대전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배경과 대전발전의 미래 비전과 목표, 10대 주요정책, 그리고 대전경제중흥의 4대 비전과 6대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전은 앞으로 원도심에 이어 신도심 그리고 유성‧노은까지 차례로 공동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세종, 천안‧아산, 청주‧청원으로 인구와 경제력이 빨려갈 것을 우려해서 대전이 침체에서 번영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분열에서 하나로 가면서 힘차게 재도약하려면 새 비전과 획기적인 정책, 그리고 현명한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대전의 비전을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와 보조를 맞추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창조경제의 전진도시, 과학수도 대전'으로 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전의 새 미래비전을 달성할 10대 주요정책으로는 ▲대전발전을 다시 10년 앞당기는「대전엑스포 2023」의 유치 ▲원도심 활성화의 배수진을 치고 대전시청사를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전제하에 대전시청사의 구 도청이전 ▲대전과 금산 및 옥천과의 상생발전을 통한 통합모색 ▲지하철 2호선의 종합적 재검토 ▲지방공기업 개혁을 위한 기관장 인사청문회제도 도입 ▲대전정신문화의 재정립을 위한 정책 등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께 제시한 대전발전의 비전과 정책들은 지난 수년간 대전의 쇠퇴와 침체징후를 지켜보면서 전문가로서 다양한 연구와 경험을 통해 다듬고, 많은 전문가 및 시민들과 소통해서 정리한 실현가능한 정책들이었음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대전광역시장 출마 예비후보등록을 마치면서, 저는 시민들게 다시한번 무거운 역사적 사명감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임하는 각오와 자세를 다음과 같이 다짐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예비후보자로서 공직선거법에 규정한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고, 예비후보자로서의 양심적인 자세와 사명감으로 선거에 임함으로서 6‧4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전발전의 중대한 전환기에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 구태의연한 혈연‧지연‧학연‧금연 중심의 선거를 단호히 배격하면서, 반드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검증될 수 있는 정책과 공약 경쟁 중심의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타 예비후보들께도 강력히 촉구한다. ▲지금까지 입당과 출마선언시에 시민들께 제시한 정책과 약속들은 오랜 기간 철저한 준비를 거쳐 마련한 만큼, 꼭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기울일 것이다. ▲앞으로 직접 만나뵙게 될 대전시민들과 겸손한 자세와 겸허한 마음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고견을 듣고 적극 수용해서 보다 현명하고 올바른 정책과 공약을 확정해 나갈 것이다. ▲현명한 정책의 힘, 진정한 소통의 힘, 그리고 강력한 실천의 힘을 갖춘 힘있는 시장이 되어 힘찬 대전, 힘나는 시민들이 되시도록 모든 것을 바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내비쳤다.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