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부터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이정윤 회장과 대전팝스오케스트라 김덕영 단장.

(대전=한밭일보) 김근수 기자 =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회장 이정윤)와 대전팝스오케스트라(단장 김덕영)가 1월 17일 대전 둔산동 모 식당에서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MOU에서 양측은 문화예술을 통해 개인의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고 지역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문화예술부문 관련 공연행사를 적극 유치하는 것을 골자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공동개최한다고 합의했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를 이끌어가는 회원은 충남대학과 대전시민대학에서 시낭송을 수강한 수료생들을 주 회원으로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 등이 모여서 정기 및 수시로 "시가 피어나는 향그러운 음악세계"라는 타이틀로 대전을 중심으로 서울, 부산등지에서 시민을 상대로 많은 공연을 하고 있는 문화 예술단체이다.

대전팝스오케스트라는 2004년 대전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잊혀져가는 팝. 경음악을 지키고 폴모리아 악단 같은 명품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창단하여 첫 공연을 충남대학 정심화홀에 시작하여 정기공연 및 음악회를 70여회가 넘게 하면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입지를 굳혀오고 있다.

이 날 협약식을 통해 대전팝스오케스트라의 전문적인 음악과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의 향그러운 시낭송의 재능 기부를 통해 품격을 한층 높여 모든 사람들이 질 좋은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나눔의 시대에 재능 기부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양 단체가 첫 번째 공동 공연으로는 오는 3월27일(목) 7시30분 충남대학 점심화홀에서 ”겨울나무 새잎콘서트“를 갖는다.

powerg@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