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내년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재선 전 국회의원이 5일 오후 6시에 오페라웨딩홀에서 “이재선의 꿈 도전 열정”(출판사 오마이북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재선 전 국회의원은 이 책에서 ‘현실적 돈키호테의 도시 마케팅. 도시 브랜드 전략’이라는 부제처럼 성공한 청년 CEO 출신으로 지방시대의 신성장 동력을 찾는 일과 미래세대의 희망을 디자인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정치인 이전에 인간 이재선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실려 있다.
충남 보령에서 대전의 판잣집으로 이사와 힘들었던 유년기부터,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 등등. 한 명의 소년으로, 대학생으로, 청년 사업가로, 정치인으로, 가장으로 살아온 그의 성장 드라마가 오롯이 담겨있다.
특히 아내와의 운명 같은 사랑을 하게 된 동화 같은 스토리와 양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커피재료를 배달하면서도 늘 잃지 않았던 정치인의 꿈.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마흔 살에 정치인의 꿈을 이뤄낸 삶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재선 전 의원은 책의 서문을 통해 “이 책을 통해 저의 지나온 길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희망의 미래비전을 담아 보고자했다”면서 “오래 전 한밭벌에 심은 작은 나무의 꿈, 이제 무성해진 가지와 튼실한 열매로 더 큰 희망의 미래를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의원은 “저와 같은 뜻을 품고 있는 수많은 나무와 나무가 서로 어울려 이뤄내는 울창한 대전의 숲을 보고 싶다”면서 “지금껏 어려운 고비마다 서로 지혜와 용기를 나누며 이 도시를 만들어왔던 것처럼 활기와 생명력 넘치는 터전, 역동적인 대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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