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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과 복음2 - 행하는 법, 믿는 법
박덕규 목사  |  와동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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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9  19: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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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동중앙교회 박덕규 목사
성경은 죄인을 찾아 구원하는 책이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을 때 그리스도와 만남이 이루어진다.

우리는 율법과 복음, 그 정죄와 용서의 직무에 대하여 알아봤다.
율법도 하나님의 말씀이요, 복음도 하나님의 말씀인데,
율법은 마치 아버지 손에 들려있는 회초리와 같고,
복음은 연약하여 실수한 아들을 쓰다듬는 아버지의 손과 같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과 복음은 서로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라
한분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접근하시고 구원하시는 계시의 절차요 방법이다.
그래서 율법이 먼저 나타나야 하고 그 후에 복음이 와야 한다.
유능한 의사가 병자를 고치고자 하면 먼저 진단한 후에 처방하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다.

인류에게 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구분하자면, 율법과 복음이라 할 것이요
율법은 하나님의 계명이니, 이를 지키면 ‘살리라’ 하심이요,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니, 믿음으로 ‘살리라’ 하심이다.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라 이를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갈3:11-12)

율법은 의인에게만 열려 있는 문이요,
복음은 죄인만 들어갈 수 있는 문이다.
그러므로 죄인에게 있어 율법은 닫힌 문이니,
누구든지 율법의 정죄를 받은 후에 복음을 통과하면 영생한다.
율법은 거울과 같아서
그 거울 앞에 서면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내가 죄인’ 임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율법 하에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3:10)고 선언한다.
죄인인줄 아는 자에게는 복음이 와야 한다.

우리의 몸은 연약한 질그릇이므로
율법의 요구 곧 영원한 죄의 결과인 그 저주와 심판을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무죄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몸에 죄를 정하시고
율법의 요구를 이루게 하셨다(롬8:3).
말씀이 육신 되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그 몸으로 피 흘리시고 채찍 맞으시고 핍박받으신 그것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고 공로가 되고 생명이 되게 하신 것이다.
주님의 은혜와 공로는 오직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다.

율법을 행하면 살리라 함은,
네가 지킨 그것이 ‘네 의가 되게 하라’ 함이다.
그러나 율법을 행할지라도 이미 범한 죄를 용서받을 수는 없으니
전체 인류는 죄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롬5:17-21).
죄인이 법을 지킨다고 해서 이전의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는 것이다(갈2:16).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신 의인이시니 율법과 선지자에게 증거를 받으신 이시다(롬3:20).
그 몸으로 인류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롬8:3),
율법이 요구하는 바, 죄와 심판을 짊어지셨으니
인류는 이 공로를 인정함으로써 의롭다 함을 받게 된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의 의를 인정하셨고
성령은 그를 죽은 자 가운에서 살리셨다.

무죄하신 이가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신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죄인인 인간을 맡기셨음이다(요17:2).
그러므로 그의 죽으심은 죄수인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것이요
그의 부활은 그의 무죄를 증거 하심이니
그의 죽음으로 인류의 죄는 그분께로 옮겨졌고,
그의 부활로써 인류에게 영생의 약속이 이루어졌다.
우리는 이 같은 주님의 은혜를 믿고 회개하여 침례를 받음으로써
그 구원의 역사에 참여케 된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복음의 능력이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히9:14-15)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롬6:4-5)

율법은 의인을 요구하기 때문에 죄인은 율법 앞에 정죄만 받을 뿐이므로
율법을 완성할 수 있는 이는 오직 의인이어야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율법을 행함으로 의를 이룰 수 있는 분은 무죄하신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의가 없는 죄인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이다.
복음은 의인이 들어가는 문이 아니라 오직 죄인만이 들어갈 문이니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31-32)

그러므로 ‘나는 의인이다.’ 하는 이들은 예수를 만날 길이 없고
‘나는 죄인입니다.’ 하는 자에게만 복음은 효력을 나타낸다.
죄를 회개하는 자에게 주님의 공로가 의가 되게 하셨으므로
주님은 십자가에서 율법의 요구대로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는 그 공로 앞에 회개함으로써 그 죽음을 대신하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이요 은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갖 일을 행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온갖 일을 완성하신 분이시다.
결국 이 세상에는 율법으로 구원받을 의인이 하나도 없으므로
율법은 인류 앞에 닫힌 문이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가 없기 때문에 율법을 통과하셨고
율법이 주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율법도 살리는 것이고, 진리도 살리는 것이다.
그러나 율법은 온갖 지시한 일들을 행해야 살고 진리는 믿어야 산다.
만일 누구든지 율법이 시키는 온갖 일을 행하다가 하나만 지키지 못해도
그로 인해서 저주와 심판을 받는다.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행하여 살 수 있는 분은 주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셨고
그분 외에는 누구도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가 없다.

우리의 믿음은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그 신분을 신뢰하고
그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옛 죄에서 대속하신 증거임을 믿고
그의 부활에 참여하여 영생하게 됨을 믿는 것이다.
‘믿으면 살리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면 산다는 말이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에서 올라오는 진액을 받고 산다.
우리는 이 땅에서 병약하기 이를 데 없는 육신과 마음으로 투쟁하며 살지만
예수를 영접하고 환영하여 예수에게 접붙임이 되고
예수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
의인이신 예수의 공로를 힘입어야만
우리는 예수에게 들어가서 연합하여 예수가 하신 일을 내가 할 일로 의지한다.

성경은 두 가지의 죄를 다룬다.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계명, 곧 율법을 어기는 것을 죄라 하고,
신약성경은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을 죄라 한다(요16:9).

율법은 지키면 살리라는 계명이므로, 율법을 어기는 것이 죄가 된다.
이 죄는 하나님이 직접 벌하시는데,
그 대표적인 처벌이 기근이나 전쟁, 온역 등으로 나타났으니(신28장),
이는 육체로 범한 죄의 보응을 그들 육체로 감당하는 것이다.
복음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는 진리임으로, 복음을 믿지 않는 것이 죄가 된다.
불신앙의 죄는 이미 그 영혼이 심판을 받은 것이니(요3:18)
하나님이 굳이 그 육체를 직접 처벌하시지 않지만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것이다(요일3:8, 벧후2:19, 히2:14).
마귀에게 속하게 되면 마귀의 속성이 나타나게 되는데,
신약성경에 밝힌 마귀의 속성은 대체적으로
사망의 세력자요(히2:14), 흑암의 권세자요(골1:13), 거짓의 아비(요8:44)로 나타난다.
우리의 몸과 마음, 생활과 관련된 상황에서 생기는 가라지는
원수가 뿌린 씨라고 주님은 일러주셨다(마13:24-30).
이렇게 마귀는 사람의 생각을 세뇌하여 불신앙을 교사하고(고후4:3-4)
귀신들은 사람의 몸에 침투하여 그들의 성질을 실현한다(마12:43).
주께서 그 생애를 통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뜻은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신 것’이었으니(행10:38),
각색 병을 고치시고 귀신들을 쫓아내심이었다(마4:23-25, 막1:25-27).

그러나 많은 경우
무슨 질병이나 불상사를 만나게 되면
‘하나님이 무슨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렇게 하시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우리들의 아버지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한 뜻을 이루기 위하여 자녀를 저주하는 저급한 신이 아니라
오히려 품속의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죄와 병과 가난으로 고통당하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고치시는 구원의 아버지시다(롬8:31-35).

그러므로 신약성경은
* 고통 받는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일에 대하여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했고,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했고,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10:10-11) 했다.

* 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신 일에 대하여는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했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4:18-19) 했고,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4-15) 했다.

* 또한 믿음으로 사는 자들에게도 같은 권세와 능력을 약속하셨으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해서
가르쳐 주신 것과 고쳐주신 것과 담당해 주신 것을 온전하게 신뢰하고
그 은혜와 진리를 누리는 생명의 삶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하시고
마귀의 억압에서 건져내시고
성령의 인도받는 진리의 사도로써(롬8:1-2),
또 하늘 시민으로써 당당하게 살게 하시려고
아버지로부터 위임받은 권세와 능력의 예수이름과(요17:11-12)
친히 흘리신 보혈의 은혜를 제한하지 않으시는(요6:54-57)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이 모든 이들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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