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지난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오페라웨딩홀 4층 컨벤션 홀에서는 (사)도시·삶 연구원이 주최하는 '명사와의 대화, 송용호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1부 콘서트 마당에서는 약 40분가량의 공연을 취재진 30여명을 비롯해 시민 천여명이 관람했다. 임인숙 명창공연, 소프라노 이현숙, 샌드아트 공연, 레이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2부에는 약 1시간 가량 MC 김준모의 진행으로 ‘새로운 비전, 행복한 삶’을 주제로 토크마당이 열렸다. 송용호 총장은 도시전문가 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행복한 도시의 조건과 도시민의 삶에 대한 생각과 해답을 드러냈다.

본 행사가 끝이난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으며, 질의응답을 1시간여 이어가면서, 대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대전의 문화재를 어떻게 보존하고 발전시킬 것인가?” “도시철도 2호선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 등 다양한 대전의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했다.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은 시민들의 질문에 화답하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자아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