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수다 출신 라리사

한밭일보 김태정 기자=미수다 출신 라리사가 부산 공연을 하루 앞둔 24일 10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내년에 결혼할 남자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라리사는 최근 협박범에 시달려 왔고, 협박범을 잡고자 언론에 결혼과 이혼의 아픔까지도 고백했다. 그리고 협박범이 자신의 최 측근의 장난성 전화임을 알고 형사고발을 취소하고 모든 사람과의 연락을 끊어 버리고 부산공연에는 전념했던 라리사였다.

극단 수유동 사람들 박광춘 대표는 "놀랍게도 부산공연을 하루 앞두고 공연장이 있는 금정구 구서동의 작은 까페에서 라리사의 결혼 소식을 듣고 너무도 기뻤다. 한편으론 서운했다. 결혼할 남자에 대해서는 라리사가 전혀 언급을 한 적이 없었다"고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결혼할 남자는 라리사보다 한 살 어린(34)이고 사업가라고 전해진다.  결혼소식에 라리사는 "가장 힘들었던 10월 한 달 동안 '협박범사건으로 힘들 때' 옆에서 지켜주었고 나의 아픈 모든 과거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었던 가슴이 따듯한 남자예요.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고 부산 공연이 끝나면 여러분께 결혼할 남자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