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한국창의인재육성개발원(원장 유민형) 산하 미래여성강사협회(회장 유민형)는 제6회 힐링테마세미나를 대전시민과 협회 강사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7일(목) 오후 7시 래더인교육연구원(서구 탄방동756번지 3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 은(퍼스널컬러&이미지대표)교수의 '심리로 풀어보는 컬러테라피'라는 강의로 참석자들의 대성황을 이뤘다. 강의 중간에 이웃음교수의 멋진첼로연주도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가졌다.

특강에서 조 은 교수는 "색은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은 물론, 잠을 자고 있는 순간 까지도 항상 우리의 주변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컬러가 가진 영향력은 무시한 채 살아 가고 있다. 컬러는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인간의 삶 전반에 무의식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우리의 모든 에너지 체계에 깊이 관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수는 "컬러테라피라는 용어 중 테라피(Therapy)란 ‘요법’ 또는 ‘치료’라는 뜻으로 심신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간접 치료 방법들을 통칭하는 의학용어이다. 약물치료나 수술 같은 직접적인 질병 치료 방법에는 한계가 있고 몸과 마음에 고통을 주기도 하는데 이런 정통 치료 요법의 효과를 높이고 고통을 줄이는 보조수단들, 예를 들어 운동 치료, 웃음 치료나 음악 치료, 색채치료가 전부 테라피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즉 ‘컬러테라피’란 색채요법을 말하며. 사람의 심리나 보이지 않는 색의 기운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한색은 차갑게 느껴지고 난색은 따뜻하게 느껴진다. 흰색은 가볍게, 검정색은 무겁게 느낀다. 붉은색 계통은 식욕을 돋구며 푸른 계통은 식욕을 떨어뜨린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커피색만 봐도 커피향을 맡는다"고 밀했다.

이어 또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컬러들을 이용하여 사람의 성격과 지금 현재의 상황, 미래의 모습들을 알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또는 우울증 환자에게, 어떤 특정색을 보여주어 흥분을 가라 앉히거나 침체된 분위기를 해소 시킬 수도 있다. 어렸을 때와 어른이 되었을 때의 좋아하는 색이 달라 질 수도 있다. 또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색이 있을 것이며, 왜 녹색을 보면 눈의 피로가 덜해지고 심적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편안함을 느끼는지 빛의 일부분인 컬러마다 특유의 에너지와 파장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우리 생활에 그 특유의 에너지를 질병치료나 심리요법에 응용하는 것이 ,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컬러테라피의 방법이다. 컬러심리테라피는 여러분야로 나눌 수 있지만 그 목적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