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한국방송학회와 CMB는 지난 9월 18일 공현재(연세대 신방과) 등 전국 방송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10명, 미디어 전공 신진학자 6명을 CMB장학생 및 신진학자 연구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발했다. 한국방송학회와 CMB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오는 11월 9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한국방송학회 가을철 학술대회장에서 각각 2백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미디어 전공 신진학자 6명에게는 각각 3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9월 한국방송학회와 CMB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방송학 전공 대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방송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한 바 있다. CMB와 한국방송학회 사이의 공동사업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는데, CMB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매년 6,000만원을 4년간 지원, 방송학회와 함께 “CMB시청자참여방송대상”을 개최하여 우수한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을 시상해왔다.

방송학회는 장학생 선발을 위해 전국의 방송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한 후 지원자들의 학업성취도 및 방송관련 활동, 가정환경, 지도교수의 평가 등을 고려하여 10명의 방송학 전공 학생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CMB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신진 미디어전공 연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CMB장학생
공현재(연세대), 김신(서울대), 김영균(강원대), 김영범(상지대), 김종혁(전남대), 백슬기(한림대), 송석원(부산대), 이정섭(충남대), 전아람(전북대), 정주영(중부대)

▷ 신진 미디어연구자
김유미 박사(조선대 강사), 김유정 박사(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연구원), 서영남 박사(경희대 강사), 이병남 박사(강원대 강사), 이설희 박사(용인대 강사), 홍성일 박사(서강대 강사)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