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중앙교회 박덕규 목사

하나님은 영이시오 만물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에(요10:29,요4:24,엡4:6)
아무도 육안으로는 그분을 뵐 수 없고(요5:37,6:46)
손으로 만질 수 없고 감각할 수 없으나
그가 지으신 만물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들어있으므로(롬1:19-20)
만물을 그분의 피조물로 인정하면(행17:24,창1:1,히1:2,8-12,골1:15-16)
이를 지으신 조물주를 부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가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요16:27)
사람과 똑같이 육신으로 오셨으니(요1:14)
우리는 인류 역사 속에 오신 그를 보았고 만졌고 믿었고(요일1:1-2)
그를 통해서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확신하게 되었다(요14:9-11).

하나님은 유일자존하시는 분이시오(출3:14,요17:3)
자애자족의 신이시오(마17:5,26)
자위(自衛)의 하나님이시다(사48:9-11).
그러므로 하나님은
품속의 독생자를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히1:2)
아들이 육체로 임하실 물질계와 영원토록 통치하실 세계를 지으셨고(히1:8-12)
육체로 임하실 아들을 수종들고 협력할 피조물을 지으셨으니(롬5:14,말2:15,창3:15)
흙으로 만든 사람에게 영을 넣으셔서 그 영적존재가 하나님과 교통하며(창2:7)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받들어 섬기면서(고전3:9)
하나님의 영생하는 명령으로 영생하도록 하셨으나(요12:49-50)
마귀의 개입으로 아담은 타락했고 죄인이 되어(벧후2:19,요일3:8)
영영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롬1:21-23).
영혼이 그 기능을 상실했으니 영원한 사망이요(엡2:2-3)
그 육체와 삶은 짙은 어둠과 억압을 숙명적으로 지게 되었다(갈3:10).
살리시는 하나님을 떠난 결과는 매우 참혹하다(요10:10,히2:15,마25:41).

하나님에 대하여는
눈멀고 귀먹고 벙어리 되고 심령은 금강석같이 굳어버렸으니(마13:13-15)
하나님이 그를 찾아주시지 않는다면(창3:9)
인간은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라 더 깊이 사망과 저주만 있을 뿐이다(롬5:12).

독생하신 아들의 일을 진행하시는 절대적 하나님의 의도를 위해(엡1:9)
인류에게 구체적으로 개입하실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는
아브라함에게 임했으니(창12:1-3),
하나님은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찾아내셨고 세우셨다(창15:13-16,17:5).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고(창15:6)
그와 그의 후손에게 기대를 두셨으니(창22:17-18)
그에게 능력을 보여주시면서(창18:14)
장차 그 후손들이 감당해야 할 일들을 보여주셨고(창17:15-22,),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온 몸에 체험하면서
기쁨의 순종을 보여드렸다(창18:1-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여호와이름으로 나타나셨던 하나님,
그는 여호와의 사자였으니(창22:11-12)
때로 사람으로 나타나셨고, 이상 중에, 환상 중에, 꿈으로 나타나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주셨다(창15:1,12,17:1,18:222:1).

하나님의 경륜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애굽에 들어간 지 400년(창15:13),
야곱이 얍복강에서 천사로부터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얻은 지 430년이 된 그때(출12:40),
그들 히브리인들은(창14:13) 애굽의 폭정에 기진맥진했다(출1:16).
그들이 직접 뵙지 못했지만 자기들 조상의 하나님은 전능자시라는데,
그 하나님은 언제 우리를 이 고통에서 건져주실 것인가?
이스라엘이라는 그 이름의 효력은 대체 무엇일까?
언제까지 애굽 바로 밑의 종살이를 견뎌야 하는가. 아님 그것이 운명인가.
그들 히브리인, 애굽 땅의 나그네(히11:13),
그들은 말로만 듣던 조상의 하나님께 구원요청을 하기에 이르렀고(출3:23-24)
여호와라 이름하는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그들을 애굽에서 마침내 구원하시는데…

시내산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여호와의 사자는(출3:1-10)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낼 것을 명하셨고,
모세는 그에게 나타나신 불꽃 가운데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당신은 누구십니까?’여쭸고 그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요, 내 이름은 여호와라,
여호와는 내 이름이요 영영한 나의 표호’라고 일러주셨다(출3:13-15).

얍복강에서 야곱이 천사를 이겨‘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고(창32:28)
그 천사에게‘당신의 이름은 뭡니까?’하고 물었을 때는(창32:29)
자신의 이름을 일러주지 않았던 그 여호와의 사자가
모세에게는 자기의 표호를 일러주시면서(출6:2-8)
종살이 하는 히브리인들에게와(출6:9)
그들을 부리는 애굽과 바로에게 알려주셨으니(출6:10-11)
그 여호와라는 이름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기업으로 받은 히브리인들에게는 구원이요(출12:13-14)
약속을 받지 못한 애굽에게는 심판이 되었다(출12:30).
여호와 이름을 지상에 나타내시는 이는 여호와의 사자였다(삿2:1).

이때부터 히브리인은 이스라엘이 되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요(출6:7)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바로의 종이 아니고
하나님의 종이 되었으니(출20:2)
더 이상 바로는 그들에게 어떤 권리도 행사할 수 없다.
바로가 해야 할 일은 속히 그들을 내보내는 일이었고(출8:1,9:1)
이를 어긴다면 끝없이 심판을 받고 망해야만 하는 심판의 이름이다(출11:4-6).

여호와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본명이 아니요 예명이니 기념 칭호요 표호다(호14:5).
여호와 이름은 천사를 통해서 현현하신 이름이요(창18:22,19:1)
따라서 그 이름을 받고 그 이름을 힘입는 자는 종이 된다(롬8:17).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타나서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너희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건져냈다.’했다(삿2: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되었다 함은
본질적이고도 영원한 죄에서 구속받아 영혼이 영생을 얻었다 함이 아니고
단지 그들의 육체가 애굽에서 탈출함으로써 바로의 폭정에 시달리지 않게 된 것이요,
그들은 여호와의 사자의 인도를 따라서 가나안까지 가야 하는 노정이 있고(출15:13,17)
가나안에 도착하여 메시아를 마중해야 하는 직분자가 된 것이다(마3:1-3,미5:2).

야곱이 허락받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 앞에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계시되었을 때
그들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이 이루어지게 된다(창15:13-14).
그 이름 앞에 세기의 왕인 애굽 왕 바로가 무릎을 꿇고(출11:1-3)
그 이름을 불순종하는 애굽 전국이 초토화되고
그 백성들이 당하는 그 무서운 심판을 목도하게 되었으니
애굽에게는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이요(출14:26-28)
이스라엘에게는 구원과 약속과 복의 하나님이 되셨으니(출14:29)
그들에게 홍해는 무엇이며, 광야는 무엇인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는데…

여호와의 이름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신28:1-14)
순종하는 자는 복을 받고 생육번성하고 질병가난이 쫓겨 가고
적군의 무장이 해제되고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에서 샘이 터진다.
천군만군의 역사하고 때를 따라 비가 내리고 땅이 산물을 낸다.
그들 전체의 경영이 형통하게 되어 쫓기는 일이 없고 수습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율법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 된 도리를 가르치셨다(출20:3-17).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해 있으므로(요일5:19,3:8)
그들 악령들의 유혹을 따라 우상에 젖어 살던 자들이(엡2:2-3)
여호와 이름의 약속을 받았으므로
이후에는 세상 논리 따라 살지 않고
하늘로부터 계시된 하나님의 양심의 법을 따라 살아가게 하신 것이다(레26:3-13).
그러나 실상 그 백성들은 하나님의 양심의 법을 준행 할 수가 없었고(출32:7-9),
율법을 범할 때마다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했다(민14:22).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두려워 떨어야 했으니,
그들이 율법을 받지 않았을 때는 죄인임을 알지 못했지만(롬7:9)
율법을 받은 후부터는
하나님 앞에 피할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롬3:19-20).
율법은 하나님의 법이므로 의롭고 신령하고 거룩하고 선한 사랑의 법이다(롬7:12-14).
그래서 지키기만 하면 사는 법이지만(롬10:5)
지키지 못할 때는 법대로 심판을 받아야만 하는 두려운 법이다(롬6:23).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막을 주심으로써(출25:21-22),
죄를 짓게 되면 짐승을 잡아 피는 속죄소와 번제단에 뿌리게 하셨고(레위기),
그 고기는 번제단에서 태워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게 하심으로써
그들이 육체로 저지른 죄, 곧 율법을 범한 죄를 사하시기로 약속하셨다(히9:1-10).

구약성경의 두 기둥이 있으니 율법과 선지자다(롬3:21).
율법은 죄인을 구세주 앞으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요(갈324-25)
선지자는 구세주를 예루살렘까지 인도하는 안내자였다(요1:23).
그러나 율법의 계명을 따라 성막에서 드리던 제사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죄를 사함 받는 것은 아니다(히10:1).
다만 그들 육체로 범한 죄로 인해 육체가 죽임을 당해 할 때,
혹은 육체로 갚아야 하는 자범죄를 사함 받음으로써(히9:10,13),
장차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 이름으로 인류 역사 속에 나타나셔서(요1:29)
온 인류의 죄를 지고 가실
메시아를 사모하며 기다리게 하는 비유요 상징이었던 것이다(히7:18,19,28,히8:5).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 품속에서 독생하셔서(요1:14)
아브라함과 다윗의 집을 통해 세상에 나시고(마1:1),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요10:17-18,빌2:6-11)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준비하신 하늘 보좌에 오르셨으니(히1:2-3),
이것이 아버지와 아들의 의가 되었다(요17: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마1:21).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과 함께 계실 때는 말씀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다(요1:1-2).
그가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실 때를 인자라 하고(마24:37),
인자는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는 직임을 받아 오시는데(요4:34),
이때로부터 인자는
아버지가 공급하시는 말씀과 성령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신다(요12:49-50,마3:16).
아들이 세상에 나실 때, 아들에게 주신 이름이 예수요(마1:21),
이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이의 이름이요,
이 이름이 임마누엘이니, 영원히 함께 하시는 이름이다(마1:23).
예수이름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이다(요17:6,11-12,26).
누구든지 예수이름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받고(요1:12),
영생에 들어간다(요20:31,요3:18).
예수이름은 이스라엘의 경계를 넘어
세계만민에게 선포되고 증거 되는 이름이다(눅24:47,마28:19-20).
하나님의 종인 천사가 현현한 여호와 이름을 받은 자는 이스라엘뿐이요(출32:27)
그들은 종의 영을 받은 종이 되었고(롬8:15)
여호와 이름을 모신 성전은(왕상8:16-21)
예수이름이 현현할 때까지다(요2:19).

아버지 품속의 독생자가 육체로 오셔서
예루살렘으로부터 땅 끝까지 현현하실 이름은 예수다.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받으신 예수 이름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예수 이름은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빌2:10)
아버지의 이름이요 아들의 이름이요 성령의 이름이다(마28:19).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예수 자신이 시행하시므로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신다(요14:13).
예수 이름은 자녀에게 허락하시는 열쇠다(막16:17).
우리가 말하는 믿음이라 함은 예수 이름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행3:6).
예수 이름을 영접한 자는 하나님의 자녀임으로
독생자가 받는 사랑을 함께 누리게 된다(요17:26).

예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의 영혼 속에 성령의 힘으로 들어와 계신다.
이제는 우리가 성전이다(고전3:16).
성령이 어떻게 거하시는가?
보혜사로 오신다. 보혜사 성령은 예수 이름으로 오신다(요14:26).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예수 이름을 모시게 된다.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이름을 둔 성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요,
그 이름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요,
그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는 자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나가라.’고 꾸짖는 것도
내 영혼 속에 있는 그 이름으로 하는 것이다.
권능 있는 하나님의 이름이 내 영혼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내 영혼에 모시고 있는 그의 이름으로 귀신을 단호히 저주하고 박멸한다.

사람마다 자기 의지가 있다.
자기 심령 속에 예수 이름이 없을지라도 자기 확신이 있다.
그런데 의지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받지 못하면 내게는 아무 것도 없다.
예수 이름은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다.
능치 못함이 없다 하는 것은,
자기를 의지하는 신념이 아니고 예수 이름을 믿는 믿음이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런 약속과 보장이 없다.
보장이 없기 때문에 요행을 기대한다.
그러나 신앙에는 약속과 보장이 있다(막11:24-25).
신념은 우연하게 줍는 것이지만 신앙에는 우연이 없다.
약속의 말씀에 전적 권위를 준다면 그 성취를 볼 수 있다.
성령이 임하실 때 예수이름으로 오셨다(요14:26).
우리는 예수 이름을 의지한다.
우리는 내 확신으로 고행하지 않고 예수 이름을 의지하여 기도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것이다(마6:9,말1:11).
그 이름을 섬기지 않는 자는 저주하신다고 했다(말2:2).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하며 그 이름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이 기념 책에 기록하고
아들이 받는 영광과 같은 영광을 그에게 주겠다고 했으며(말3:16),
그 이름을 존중하는 자는 치료하는 광선이 떠올라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와 같이 뛰리라고 했다(말4:2).

여호와의 사자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 이름으로 인류에게 복음을 주셨다.

영원한 기업, 예수 이름(요17:4-13, 히1:4)

유일하신 하나님은
자기 이름에 영광과 존귀를 가지셨다(빌2:10,겔36:23)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이 영생이요(시91:14)
세상을 살아가는 절대적 보장 장치다(요17:11,행3:6)
성경에 하나님의 두 이름을 나타내고 있으니
여호와의 이름으로는 천사가 오고(행7:30-38)
예수 이름으로 오시는 이는 아들이시다(마1:21)
여호와의 이름으로 주신 율법으로는(행7:53)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인간은 죄인이다(롬3:10)
예수 이름의 은혜와 진리는(요1:14)
자유와 해방과 영생이므로(롬8:1-2)
율법 하의 백성은 정죄와 심판을 받고(롬3:19-20)
복음 하의 자녀는 하늘을 상속한다(롬8:17)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마28:19)
예수이니
예수이름으로 침례 받음으로써(행2:38,19:5)
삼위 하나님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예수 세상에 계실 때
그 이름으로 우리를 보전하셨고(요17:12)
성령은 그 이름으로 우리 심령에 오셔서(요14:26)
그 이름의 장치 속에
신약교회를 보전하시니 온전하다(요14:26)

* 예수 이름은 완전한 답이니
모든 복의 열쇠로 의지하라(막16:17-18)
예수 이름만이 하나님의 약속이다(요14:13-14)
* 믿음을 말할 때
자기 마음에 있는 확신만 의지한다면
예수이름의 권위를 누릴 수 없다(요16:23-24)
* 예수 이름을 믿고 쓰고(요1:12)
이 이름에 무릎꿇고(히1:4)
이 이름 위해 견디고 수고하자(요20:1,행9:15-16)
**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는 귀신들을 보고(막16:17)
그 이름으로 영생 얻었음을 확인했고(요5:25)
영원히 내게 주신 기업임을 확신하자(요17: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