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중앙교회 박덕규 목사

믿음 생활이란 분위기를 타는 것이 아니라
한결같은 자세로 하나님 섬김을 말한다.
어느 한때만 믿음이 있어서 요행에 줄섰다가
얼마 후는 그 믿음이 필요 없다고 버릴 수 있는
그런 반칙은 아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이적도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신이시기 때문이다.

나에게 신령한 복이 있다!
나에게 소유할 권리가 있다!

하나님은 실없는 자에게는
자기 몫으로 지정해 주신 것이 없다.
그것이 저주이다.
하나님께서
저주에 대해 하신 말씀을 보면 참 답답한 일이 벌어진다.
곡식을 심었으면 심은 사람이 먹어야 할 터인데
메뚜기가 와서 다 먹어 버리고
포도원에 포도를 심었어도 벌레한테 도둑맞고
그러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못하며
네 모든 경내에 감람나무가 있을지라도 열매가 떨어지므로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하게 된다.
또 네가 아내를 취하였을지라도
다른 사람이 다 차지한다는 것이다(신28:33-44).
이렇게 소유할 권리가 없으니
얼마나 참혹하고 괴로운가.

본다 해서 다 내 것이 아니고,
만지는 것이 다 내 것이 아니다.
욕심을 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주님의 말씀처럼,
너 그렇게 많은 보물을 땅에 쌓아두고 기뻐하지만
오늘 밤,
내가 네 영혼을 취한다면 너 위해 준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너를 위해 준비하라.
네 소유가 되게 하라 하신다.

복이라 하는 것은 소유할 권리가 있다 함이요
소유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원리이다.
그러므로
나의 소유가 된 것은 비록 다른 곳에 가 있는 것 같아도
반드시 내 손으로 다시 돌아오는 비밀이 있다.
어떤 사람, 돈 지갑을 두 번이나 잃어버렸는데
두 번 다 자기 손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 돈은 벌었지만 소유권이 없으니까
구멍 뚫린 전대마냥 술술 빠져나가는 것이다.
내게 들어온 것은 빠져나가지 않고 확실하게 내 것이 될 수 있으려면
소유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

소유할 권리를 위해 십일조를 하라는 것이다.
십일조는 자기 수입의
십분의 일을 주인께 드림으로서 복 주시는 주님을 인정하고
십분의 구를 내 것이라고 주님 앞에서 인정받는 것이다.
십일조를 드려 내 수입의 뿌리를 하늘에 심는 것이다.
얼마나 거룩한 투자인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고 했다(신8:18).
재물이 아니라 항구적 보장을 주신 것이다.
정말 우리는 내 것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된다.

하지만
이렇게 땅의 복을 소유했을지라도
이 땅에 사는 동안만 유효한 것만으로는
아직 영생은 준비되지 않았으니
하나님은 품속의 독생자를 보내셨다.

진정으로 내 것이란?
나중에 저 하늘에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내가 이 땅을 떠날 때
나 영혼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것만이 내 것이다.
나 영혼과 영생할 하늘나라 위해
내가 쓸 수 있는 분량이 내 것이다.
은행원들, 하루 종일 남의 돈을 얼마나 많이 만지는가.

내 것으로 소유할 수 있는 권리는
주님으로부터 허락받아야 되고
영적인 신앙으로서만 얻을 수 있다.
눈에 보이는 문화생활에서는
영생을 약속하신 일이 없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와 성령을 통해서만
허락되고 받을 수 있는 원리를 터득하자.

예수는 우리가 상실한 생명을 찾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고
우리가 저지른 허물을 갚아 주시려 피를 흘리셨으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가 내 구주이심을 믿음으로써
예수와 연합함이 영생이요,
성령을 모시고 그를 순종하는 것이
천국의 소유권이다.

그러므로
예수 밖에서와
성령을 소외시킨 문화 영역에서
내 것이 되지 못할 것에 미련두지 말고
먼저 예수사람이 되려고 몸부림치자.
그리고 오직 성령의 인도받는
신령한 성도로서 영생을 소유할 권리를 가지자.

내 영혼아, 예수와 함께 살자!
자손들아, 성령님께 절대 순종하자!

<<말씀 요약>>

하나님이 창조하신(창1:1)
하늘은 영원한 상속 영역이요(히1:8)
땅은 한시적 통치 영역이다(히1:10-12)
만물의 소유권은 하나님께 두셨고(창1:3-25)
인류에게는 땅을 정복하고 공중과
바다와 땅의 생물의 통치권을 주셨다(창1:26-)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 내려온 마귀는(계12:9,13)
인간을 유린, 문화에 눈을 돌리게 했다(창3:7)
이때부터 문화와 신앙이 갈등함으로(마6:19-24)
신앙인이라도 문화에 넘어지기도 한다(마13:22)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엉겅퀴를 내고(창3:17)
땅에 예속된 인간은 그 꼭두각시 되어(딤전6:21-23)
하늘을 보지 못하고 땅의 문화에 얽매이니(마6:31)
마귀의 욕심이 반사되고 투영됨이다(골3:5)
아브라함은 그 본토를 떠나 가나안에 갔고(창12:1-4)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퍼져 있는
사람과 문화와 우상을 진멸해야 했다(신3:16)
예수 이 땅에 오셔서 마귀가 끊어놓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셨으니(요일3:8)
예수와 연합한 자는(요1:12)
하나님을 섬길 권세를 누린다(요14:6)
* 아브라함은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찬송을 완성했다(창14:20)
* 야곱은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돌아온 증거로 삼았다(창28:22)
* 율법은 십일조를 명령했고(레27:30-34)
그 결과 하늘창고를 소유케 했다(말3:10-12)
십일조는 온전해야 한다(말1:6-10)
* 예수는 진리시다(요14:6)
진리와 은혜와 믿음의 십일조를 드림은
영적생활의 원리이다(마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