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막심 므라비차 내한공연. 지니콘텐츠 제공.

한밭일보 김태정 기자=190cm의 키와 수려한 외모, 격정적인 연주로 지난해 7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2013년 오는 10월 1일(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합창석까지 전석을 매진시켰던 막심 므라비차가 이번엔 그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 7인조 스페셜 밴드와 함께 3천석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벌에 도전한다.

막심 므라비차 내한공연 주최사 지니콘텐츠는 "막심이 올해로 내한 10회째를 맞이하는 바, 한국 펜들에게 무언가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막심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외에서는 이미 빅 히트를 쳤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밴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한다.

또한 공연을 마친 후 막심의 사랑스런 팬들을 위해 이번에도 러블리한 팬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그의 대표곡 The Flight of the Bumble-Bee(왕벌의 비행)에서 선보이는 강렬한 연주는 ‘신이 내린 손가락’이란 찬사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에 거침없는 속주를 하면서도 완벽하게 리듬을 타는 솜씨는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올해도 9월 26일(목) 대전, 9월 28일(토) 대구, 9월 29일(일) 부산, 10월 8일(화) 광주 등 지방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방에서도 막심 팬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오는 10월 1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펼쳐질 '막심 므라비차 and his Band 2013' 내한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중이며, 뉴 버전에 대한 관심 폭발로 연일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어 마케팅 및 제작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피엘코에서는 상담 인력을 두배로 늘렸다고 전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